사진설명 = 좋은삼선병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사진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선병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0일 오후 6시 30분,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기념식에는 당직을 제외한 병원 전 직원을 비롯해 수술 환자 대표, 사상구 관내 대학과 장학회, 문화원, 봉사센터, 장애인협회,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 표창, 뮤지컬 공연, 병원 역사 소개 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성우 좋은삼선병원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환자 중심, 사람 중심의 진료 철학 아래 지난 30년간 지역사회 보건 향상과 사회 공헌에 헌신해 온 모든 병원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은 축사 대신 병원 설립자인 고(故) 구정회 회장과 문화숙 좋은문화병원장, 그리고 창립 초기 병원 직원들의 사진을 소개하며, 은성의료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여정을 회고했다.

구 회장은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짧지만 진심 어린 메시지를 통해 병원 설립에 담긴 뜻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날 구 회장은 병원의 설립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좋은삼선병원은 1995년 5월 20일 개원 이래 ‘직원·환자·지역사회가 좋아하는 병원’이라는 설립이념을 실천해왔다. 직원이 신뢰하고 보람을 느끼며, 환자가 만족하고 다시 찾으며, 지역사회가 인정하고 사랑하는 병원으로서,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와 지역밀착형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