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좋은문화병원 환자안전개선 사례 QPS팀 김재연 팀장 금상 수상 모습

좋은문화병원이 지난 7월 11일 삼성창원병원에서 열린 ‘환자안전개선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중앙환자안전센터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의료현장에서의 환자안전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좋은문화병원은 이번 공모전에 총 10건의 개선 사례를 출품했으며, 이 중 ‘낙상고위험 환자를 위한 매쉬 소재의 그물낙상네트 간편 설치 및 불편 최소화’ 방안이 실효성과 환자 중심 설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단순한 장비 개선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환자의 불편과 위험을 동시에 줄인 점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좋은문화병원 QPS팀 김재연 팀장은 “이번 수상은 낙상 위험 환자를 위한 현실적이고 세심한 개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작은 불편이라도 놓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중앙환자안전센터는 2016년 환자안전법 제정 이후 국가 차원의 환자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2021년부터는 권역별 ‘지역환자안전센터’ 제도를 도입해 전국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교육과 지원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경상권은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그 역할을 맡고 있다.

황종식 좋은문화병원 경영부원장은 “지역사회 환자안전 수준 향상과 함께 지속적인 의료 질 개선 활동을 이어가며 환자 중심의 병원 문화 정착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