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좋은병원들, 부산광역시관광협회 업무협약 체결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5일 오후 부산광역시관광협회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관광협회와 ‘부산지역 관광 활성화 및 외국인 방문객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따라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2023년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225만 명으로,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 이에 따라 관광 의료 인프라 확충과 관광객 의료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외국인 환자 의료지원 체계 구축 ▲관광 안전망 연계 ▲응급 상황 공동 대응 ▲의료 통역 및 안내 서비스 확대 ▲관광–의료 융합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해 부산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광역시관광협회 이태섭 회장과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회장을 비롯해 좋은삼선병원 대외협력팀, 좋은강안병원 국제진료협력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관광–의료 복합 안전 네트워크 구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구정회 회장은 “부산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제는 ‘여행지의 의료 안전성’이 도시 경쟁력의 핵심 지표가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방문객이 안심하고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좋은병원들의 의료 역량과 시스템을 적극 연계해 지역 관광의 질적 성장과 의료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