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은성의료재단–부산광역시글로벌도시재단 의료·국제교류 협력 위한 업무협약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자성)은 11월 6일 오전 좋은강안병원 희망관에서 부산광역시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전용우)과 의료 및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은성의료재단과 글로벌 도시 네트워크를 추진 중인 부산광역시글로벌도시재단이 의료,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 및 보건 분야 교류 확대 △외국인 주민 의료통역 지원 △해외 의료교류 사업 공동 추진 △국내외 학술·연수 프로그램 지원 △국제행사 및 홍보 활동 협력 등을 상호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이사장을 비롯해 좋은강안병원 강성욱 원무부장, 좋은삼선병원 류수영 원무부장, 좋은강안병원 국제협력팀 박창순 팀장이 참석했으며, 부산광역시글로벌도시재단에서는 전용우 대표이사, 글로벌교류본부 홍경애 본부장, 세계시민팀 손은선 팀장이 함께 자리했다.
구자성 이사장은 “부산이 국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의료가 중요한 인프라가 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재단이 보유한 진료역량과 글로벌도시재단의 국제 네트워크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용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의 다문화 주민과 유학생 등 외국인들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류 기반을 함께 만들어 상호 발전된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은성의료재단은 부산·울산·경남·포항권에 5개 종합병원과 7개 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 기술 교류와 해외 의사 연수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