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좋은문화병원 본원 탄생아 초청 견학 행사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이 개원 47주년을 맞아 7월 25일 본원에서 ‘탄생아 초청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에서 태어난 아동과 그 가족을 다시 초청해 생명의 시작을 함께한 공간과의 정서적 연결을 이어가고자 마련됐다.
1978년 7월 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 개원한 좋은문화병원은 지역 사회와 함께해온 47년의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7월을 ‘기념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탄생아 초청 행사’는 병원에서 태어난 아이들과 가족들을 다시 초청해, 생명의 출발지였던 병원과의 유대감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심폐소생술(CPR) 교육으로, 응급 상황 시 대처 방법을 실습을 통해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는 병원 주요 센터 견학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진료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병원의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마지막은 아이들이 의사 가운을 입고 청진기를 착용한 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포토존 체험으로, 현장에서 사진을 즉시 인화해 선물로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 출판 브랜드 ‘빨간펜’과 연계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아이들의 흥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좋은문화병원은 전국적으로 분만병원이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도 산부인과 전문의 18명이 상주하며 지속적인 분만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6월 기준, 총 11만6,304명의 아이가 이곳에서 태어났다.
또한 1988년 개소한 난임센터에는 난임 전문의 5명과 박사급 연구원 1명을 포함한 5명의 연구진이 근무 중이며, 지금까지 1만1,332명의 시험관 아기가 탄생했다.
이양미 간호부장은 “오랜만에 ‘고향 같은 병원’을 다시 찾아주셔서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