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좋은삼선병원 어께관절·스포츠의학센터 연구팀 우수구연상 수상 사진
좋은삼선병원(병원장 박성우) 어깨관절·스포츠의학센터 연구팀이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에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병원에 따르면 정형외과 조형래, 구정회, 허태영, 김도형 전문의로 구성된 연구팀은 지난 5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린 제44차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청소년 야구선수의 견갑골 관절와 박리성 골연골염의 정량적 CT 분석’을 주제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청소년 야구선수에게서 드물게 보고되는 견갑골 관절와 박리성 골연골염의 병변 위치와 형태를 CT 영상으로 정량 분석한 것으로, 해당 질환의 발생 기전과 특징을 이해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수술 없이 회복 가능한 비수술 재활 치료를 통해 병변이 호전되는 과정을 확인했으며, 치료 기간과 방법, 운동 복귀 시점 등에 대한 임상적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조형래 부원장은 “청소년 운동선수들의 성장과 운동 능력 보호를 위한 연구가 작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 맞춤형 치료와 근거 중심의 연구를 통해 스포츠 손상 치료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삼선병원은 2008년부터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의 공식 지정병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조형래 부원장은 매년 롯데자이언츠 스프링캠프에 직접 동행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손상 예방 및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